텍스트 상표의 역설: 어렵게 등록할수록 넓게 보호받는다
상표는 로고를 붙이면 등록이 쉬워집니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가장 강한 권리는 ‘텍스트만’ 등록했을 때 생깁니다. 텍스트 상표의 역설을 살펴봅니다.
30인 미만 사업장, 최대 180만원 HR 플랫폼 지원
·
작성일: 2024년 4월 4일
·
최근 수정일: 2026년 2월 11일
고객이 물건을 산다는 행위는 많은 것을 내포한다. 고객 니즈에 맞춰서 제품과 서비스를 만들면 팔릴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지 그 자체가 반드시 팔린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고객이 관심을 갖고 소유해서 갖고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는 것과 실제로 고객이 사는 것은 다르기 때문이다.
종종 이런 경험이 있을 것이다. 왜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냥 갖고 싶은 물건이 있는데, 내 돈 주고 사기에는 아깝고 남이 선물해주면 좋을 것 같은 물건이 있다. 신기하고 재미있어서 샀는데 막상 그 기분은 잠시이고 시간이 지나서 어디에 있는지 기억도 나지 않아 먼지만 쌓여가는 물건이 있다. 어떤 경우이던 당장은 기분 좋았지만, 글쎄… 과연 내 돈 주고 샀다면 100% 후회하게 되는 경우들이다.
실제로 내 돈을 주고 제품이나 서비스를 이용하기까지 즉, 구매를 하는 것은 현재의 관심과 필요성을 넘어서서 내가 지불한 돈이 충분히 가치가 있는지 그리고 지불한 돈만큼 그 가치를 제대로 뽑아낼 수 있을 지까지 넘어서야만 한다. 또한 고객 니즈도 있고 지불 의사도 있지만 그런 고객의 수가 많지 않다면, 우리가 사업을 영위할 수 있을 만큼의 시장이 만들어지지 않을 수 있다. 팔아도 충분한 매출과 수익이 발생하지 않으니 사업을 지속하기 어려운 것은 당연한 일이다. 그래서 결국 기업 입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PMF, 즉 Product-Market-Fit이다.
PMF는 Product-Market-Fit의 약자로 단어 그대로 제품과 시장이 얼마나 맞는지를 의미한다. 즉, 제품이 시장에 얼마나 적합한지를 말하는 것으로 제품과 서비스를 실제 내놓을지를 결정하는 기준이자, 출시후 판매에 성공하는 이유이다. 일단 고객이 관심이나 필요성을 느끼는 고객 니즈(Customer Needs)가 시작점이다. 고객이 필요로 하거나 갖고 있는 문제를 해결해줘야 한다. 그 다음은 그 고객의 수가 일정한 수 이상이 있어야 한다는 점이다.